2009년부터는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한 후 납부할 수 있다. 대상은 2009년 1월 현재 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인터넷(www.wetax.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납부기한은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전년도 연납자는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고지서를 발송한다. 연납 후 자동차를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사용일수에 따라 납부한 세금을 환급해야 한다. 연납 신청 후 미납시에는 6월, 12월 정기분으로 정상적으로 고지가 발송된다. 자세한 문의는 392-2193.
경남도가 주관한 200년 시설물 안전관리 평가에서 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시설물 안전관리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과 노후 된 공동주택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실적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시설 관리실적 등을 평가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사랑을 전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008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환호 속에서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일년 동안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온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만큼은 주인공이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온들찬빛의 핸드벨 공연으로 막을 올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는 그동안 누구보다 자원봉사에 앞장 선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얼마 남지 않은 2008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의 송년음악회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 시립합창단 2008 송년음악회가 지난 20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젊은 단원을 수혈해 지난 7월 재정비한 시립합창단은 송년음악회를 통해 지루함과 딱딱함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는 찬사를 받았다.
청소년문화의집(이하 청문집)과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년간 함께 걸어온 청소년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청문집은 지난 20일 센트럴뷔페에서 ‘2008 청소년문화의집 사업보고회 및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열고 10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시간을 보냈다. 1년간의 활동실적을 모은 영상물 상영과 사업보고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했다.
지난 21일 마산에서 열린 제9회 경남생활체육협의회장기 택견대회에서 지역 택견 꿈나무들이 대거 입상했다. 정시형(웅상중2), 정명수(웅상중2) 선수가 각각 중등부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초등부에서는 김재영(신명초3), 이병용(덕계초6), 노일수(덕계초6), 신화진(천성초5) 선수가 각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역시 ‘목련화’의 주인공이었다. 일흔을 코앞에 둔 노장의 몸에서 울려 퍼지는 깊은 음색은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기립박수가 울려 퍼졌다. 양산을 대표하는 테너 엄정행 교수의 데뷔 40주년 기념 독창회가 본사 창간 5주년 행사로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독창회는 추운 겨울을 모질게 견뎌내고 활짝 피는 목련화처럼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어려운 경제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여유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추운 날씨 속에도 수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대공연장은 금세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자연 속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가진 창의성을 일깨우는 비영리 문화교육연구소가 개소했다. 지역 출신으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공예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인재 전준배(33) 씨가 고향인 상북면 대석마을에 ‘J work's 문화교육연구소 田’을 지난 21일 개소한 것.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박인주, 최영호, 박윤정 시의원을 비롯해 본지 박성진 편집국장과 70여명의 내·외빈이 찾아 지역의 젊은 인재의 희망찬 첫 출발을 축하했다.
등교하는 여고생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김아무개(40, 남, 부산) 씨가 공연음란죄로 지난 15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경 남부동 신도시 삽량교를 걸어 등교하는 김아무개(17, 여) 씨 외 1명을 불러 세워 운전석에서 성기를 꺼내 자위행위를 한 혐의다.
지난 17일 원동면 'ㄱ상회'에 침입, 절도행위를 한 김아무개(20, 남, 물금읍) 씨와 하아무개(19, 남, 물금읍) 씨가 피해자에게 현행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일당은 같은 중학교 선후배 관계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대상을 물색하던 중, 'ㄱ상회'의 출입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침입해 담배 25갑 등 11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다 피해자에게 발각돼 검거됐다. 피의자는 특수절도협의로 양산경찰서로 인수됐다.
무등록 사채업자에게 명의를 대여한 뒤 명의 대여 수수료를 챙긴 대부업체 대표와 무등록 사채업자가 지난 18일 검거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에 따르면 울산시 등록 대부업체 'ㄱ상호'의 대표 김아무개(24, 남) 씨는 무등록 대부업자인 강아무개(24, 남) 씨에게 명의대여를 의뢰받고, 대부계약 1건당 이자의 10%를 대여 수수료를 받기로 약속했다. 강 씨는 지난 7월부터 대여한 'ㄱ상호' 명의를 이용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실어 대부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을 앓아오던 20대 여성이 투신 자살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우울증으로 양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양아무개(25, 평산동) 씨가 지난 17일 자택 옆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을 거둔 것을 지나가던 초등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양 씨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점을 들어 단순자살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시가 보훈문화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08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사가 주최하는 '2008 보훈문화상' 기념사업 부문 수상단체로 시가 선정돼 지난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보훈문화상은 보훈문화가 국민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예우증진과 기념사업,문화예술,교육홍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지역의 숨은 일꾼인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가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지난 9일 KBS 창원홀에서 열린 ‘2008 경상남도 자원봉사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적십자봉사회양산지구협의회 삼성동봉사회 남인양 회장과 양산시자율방범연합회 삼성동분회 최석수 대장, (사)모범운전연합 경남지부 양산지회 양원모 회장과 (사)한국산수보전협회 경상남도협의회 양산시지부(회장 김봉윤)가 그 주인공이다.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원로인 운하 대선사가 지난 8일 오후 8시 10분께 통도사 시탑전에서 법랑 55세 세수 85세로 입적했다. 운하 대선사는 1995년 범어사에서 전 종정인 월하스님을 은사로 동산스님을 계사로 득도하고 1969년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통도사와 해인사, 범어사, 불국사 등 제방 선원에서 40여 안거했으며, 1999년까지 통도사 보광전 선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통도사 산중 선덕으로 시탑전에 주석하다 불기 2552년 12월 8일 입적했다. 영결식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통도사 다비장에서 열렸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의자, 모래도 그들의 렌즈를 통하면 전혀 다른 옷으로 바꿔 입는다. 순간의 찰나를 통해 세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양산박사진동우회(회장 강영상)가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7번째 사진전을 가졌다. 양산박사진동우회는 양산대학 평생교육원 사진반 학생들로 구성돼있으며 회원들의 직업도 경찰관과 소방관, 회사원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양산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클라리넷 연주에 겨울 찬바람도 잠잠해졌다. 전 시립관악단 단원이자 양산색소폰앙상블 지휘자인 조용석 씨가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산에서는 처음으로 독주회를 가졌다.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클라리넷 연주는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였다.
양산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올해 역시 시민들은 기획공연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올해 시가 준비한 기획공연은 모두 14편으로 총 3만6천600여명이 관람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공연은 매해 삽량문화축전 기간마다 양산을 찾는 ‘동춘서커스단’ 공연으로 2회 공연에 모두 7천여명의 시민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역시 삽량문화축전 기간에 진행된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영화 맘마미아’의 열풍에 힘입어 총 4천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로한 어르신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모두 15억9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2009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종류는 거리환경 개선과 국토공원화 조성을 하는 공익형 사업, 특정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교육기관과 복지시설 등에서 강의 또는 해설을 하는 교육형 사업이 있다. 또 사회활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보살펴주는 복지형 사업, 공동작업으로 자체이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으로 총 4개 유형 12개 사업으로 실시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소장 조현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사업은 음식업중앙회 양산시지부의 협조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신청 받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중 22가구에 주 2회 점심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